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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유모차 필수템! 와이업 방풍커버 솔직 후기와 추천 이유 (장점&단점 분석)

G.주니맘 2024. 12. 30.

안녕하세요. 최근 구입한 육아템 중 만족스러운 제품이 있어 기를 들고 왔습니다. 요즘 날씨 정말 많이 추워지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들이 많아요. 차로 이동하기 애매한 거리는 어쩔 수 없이 유모차를 끌고 나가는 데, 아기가 외출할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더라고요. 고민하다가 방풍커버를 찾게 됐습니다.

방풍커버없이-유모차-탑승한-아기

 

현재 와이업 휴대용 유모차를 사용하고 있는데, 와이업에서 나온 방풍커버가 1월 중순에 예약발송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전 매일 산책을 나가서 빠르게 배송받기를 원했거든요. 결국 호환가능한 제품을 찾아서 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짜 필수템이었어요ㅠㅠ 아기 키우는 분들이라면 고민해 볼 만한 아이템이니 끝까지 같이 보시고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방풍커버 꼭 필요할까

방풍커버-씌운-유모차-전면

 

저는 돌쯤 되면 아기가 착착 잘 걸어서 유모차 탈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방풍커버 구입을 계속 미루고 미루다 구입했습니다. 저희 아기를 보니 돌 쯤 되니 10걸음 정도 걸을 수 있더라고요. 걸어서 어디를 다닐 수 없어요. 잘 걸으려면 18개월 정도 된다고 하니, 아직은 유모차 사용이 더 필요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담요, 패딩, 모자, 장갑 등 풀착용하고 나갔지만 얼굴은 뻘게질 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외출 자체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문화센터에서 강사님이 아기들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산책 매일 나가라는 이야기에 뜨끔했습니다. 아기에게도 산책은 필요합니다. 계절이 변하는 것을 보여주고, 면역력도 강화시키고, 소음에 노출시키고, 환경이 변하는 것 등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산책이거든요.

 

유모차의 사용기간의 연장과 궂은 날씨에도 아이의 산책을 나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방풍커버는 꼭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2. 와이업 휴대용 유모차 호환가능한 방풍커버

방풍커버-씌운-유모차-옆면

서론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저는 와이업 방풍커버가 아닌, 호환가능한 타사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맞을까 고민했는데, 네이버 톡톡에 문의해 보니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마니토 사계절 유모차 방풍커버'입니다. 상세페이지에 보면 호환가능한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범용커버(1~3번)
  • 알파커버

문의 결과 두 제품 중에는 범용커버가 후면부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사용하기 좀 더 용이하다고 해주셨습니다. 처음에 발송이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착용을 했는데, 들어가지 않는 거예요. 홈페이지를 열심히 둘어보니 유모차에 착용한 홀더컵이 걸려서 안 들어갔던 거더라고요.

방풍커버-씌운-유모차-뒷면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어디 걸리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착용결과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재질도 흐물흐물하지 않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좋았습니다. 전면에 투명창도 커서 아기도 덜 답답해하는 거 같았어요. 아기가 잠들었을 때는 앞 가림막을 내려줄 수 있는데 이런 디테일 함도 좋더라고요.

 

 

3. 사용 한 달 장점과 단점 분석

방풍커버-씌운-유모차-탑승한-아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외출이 두렵지 않습니다! 확실히 바람만 막아줘도 아기 얼굴이 빨개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꽁꽁 동여매고 나아도 되지 않아서 외출준비시간도 줄어들었습니다. 산책뿐 아니라 실내로 외출할 때, 지하주차장이 은근히 춥거든요. 그래서 방한커버 그래도 씌우고 외출하고, 실내에서는 전면부를 활짝 열어서 뒤로 넘겨줍니다.

 

또 발견한 장점이 있는데 유모차에서 놀다가 던져진 장난감들 쪽쪽이가 발아래 방풍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떨어지는 걸 막아주더라고요ㅎㅎ

방풍커버-전면-덮개

 

단점으로는 방한커버에 비해 완전 바람 차단은 아닙니다. 분명 뜸이 있고, 바람도 통해요. 맘카페에서 방한커버 vs 방풍커버에 대한 질문을 종종 올린 걸 봤는데, 방풍커버 선호가 높습니다. 일단 봄, 가을 활용도도 높고 방한커버는 안의 공기를 답답해하는 아기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단점이지만 저에게는 오히려 적당히 바람이 들어가는 게 좋았습니다.

 

방풍커버를 씌웠다 벗겼다 귀찮으시니 방풍커버를 한채 접히는지도 중요합니다. 제가 산 제품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폴더처럼 꽉 접히는 느낌은 아니라 좀 더 부피감있이 접히긴 접힙니다. 굳이 단점으로 넣어봤습니다. 잘 접힌다고 할 수 없는 정도라고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한 유모차 방풍커버 후기였습니다. 혹시 방풍커버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실 거 같습니다. 차라리 빨리사서 많이 쓰는게 이득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내년 초까지도 열심히 사용해서 뽕뽑을 예정입니다. 방풍커버 구매가 고민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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