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vs 블루독 아기옷, 사이즈와 핏 비교!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브랜드는?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아기가 100일까지는 외출을 많이 하지 않아 외출복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아기가 외출이 많아지는 6~9개월이 되니 상하복이 필요하더라고요. 초보 엄마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된 브랜드가 아가방과 블루독입니다. 아기 옷을 구입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브랜드마다 같은 사이즈여도 핏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아가방과 블루독 같은 90사이즈지만 핏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드릴게요. 아기 상하복 사이즈를 고민하고 계신 엄마가 계시다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블루독 사이즈 가이드 라인
의류사이즈 | 권장연령 | 신장 | 무게 |
3개월(70) | 0~3개월 | 60~65cm | 5~7 kg |
6개월(75) | 3~6개월 | 65~70cm | 7~9 kg |
12개월(80) | 6~12개월 | 70~75cm | 9~11 kg |
24개월(90) | 12~24개월 | 80~85cm | 11~13 kg |
3세(100) | 34~36개월 | 90~95cm | 13~15 kg |
4세(110~120) | 3~4세 | 65~105cm | 15~18 kg |
6세(120~130) | 5~6세 | 105~112cm | 18~21 kg |
블루독의 사이즈 표기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70,80,90 등 숫자로 표기됐다면, 지금은 개월수별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블루독 가성비 있는 브랜드 제품으로, 좀 더 세련된 디자인들이 많이 있어 엄마들이 선호하더라고요. 사이즈표를 보면 아가방보다 사이즈가 세분화되어있지 않아요. 블루독베이비라인 사이즈를 들어보면 타브랜드보다 작게 나왔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사이즈 가이드만 보면 75~80사이즈가 맞지만, 후기를 보고 90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COZY와플카라상하복으로, 제질은 보들보들하지 않고 약간의 체크형태의 모직감이 있습니다. 두께감은 얇지 않아서 가을에 입히기 딱 좋았더라고요. 겨울에 단독으로 입기에는 추울거 같아, 안에 내복을 입히고 상하복을 입혔습니다. 차려입고 나갈때 자주 입혔어요:)
2.아가방 사이즈 가이드 라인
의류사이즈 | 권장연령 | 신장 | 무게 |
1M,3M | 1개월, 3개월 | 48cm, 54cm | -,5.1kg |
6M(60) | 3~6개월 | 60cm | 7.2kg |
9M | 6~9개월 | 68cm | 8.4kg |
75 | 7~10개월 | 72cm | 9.5kg |
80 | 9~12개월 | 76cm | 10.3kg |
90(M) | 12~24개월 | 84cm | 12.8kg |
100(L) | 3살 | 92cm | 13.7kg |
110 | 4살 | 101cm | 15.7kg |
120,130 | 5살,6살 | 110cm,119cm | 19.7kg, 23.6kg |
아가방은 대표적인 아기옷 브랜드입니다. 쉽게 접할 수 있고, 대형마트나 아울렛에 가도 매장이 많이 있습니다. 오래된만큼 디자인도 다양하고 디지니와 콜라보해서도 잘 나오더라고요. 홈플러스 갑판대에서 이월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2벌 정도 구입했고 직원분이 아이를 보더니 90사이즈를 추천해 주셨어요. 이월상품이여서 지금 이 상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벌는 골지제질로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었고, 1벌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 형태의 상하복을 구입했습니다. 가장 손에 많이 가는건 맨투맨 형태의 상하복이였어요. 외출을 해도 실내에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자주 입혔고, 품이 커서 안에 얇은 내복 입히기도 편했습니다.
골지제질은 크리스마스시즌이 되니 예쁘게 입혀줄 수 있어서 가을보다는 겨울에 많이 입히고 있어요. 내복을 입히면 바지 통이 좁아 좀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같은 90사이즈여도 재질에 따라, 옷 핏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3.착용샷 비교
- 개월수 : 11개월
- 신장 : 77.8cm
- 몸무게 : 10.6kg
아기 프로필을 보면 블루독과 아가방 둘 다 80사이즈가 맞습니다. 현재 10개월부터 입히기 시작해서 12개월까지 잘 입히고 있는 상하복이예요. 10개월에는 75cm에 9kg정도 상의, 하의 끝단을 두번씩 걷어서 입혔습니다.
사실 가을 한철만 입히기 아까워서 돌이 지나고 봄까지 입히겠다는 의지로 한 사이즈 업해서 90으로 구입했어요. 현재 12개월이 돌입했는데, 이제 한번만 접어 입히면 됩니다. 안접혀입으면 살짝 손바닥과 발꿈치에 걸려서 아이가 놀기 불편하더라고요. 건조기도 돌려봤는데 크게 줄어들지는 않길래 편하게 돌려서 입히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두 브랜드 다 한 사이즈 업해서 입히는걸 추천드립니다!
- 활용도 : 블루독 상하복 <아가방 골지 상하복 <아가방 맨투맨 상하복
- 내구성 : 아가방 맨투맨 상하복 <블루독 상하복 <아가방 골지 상하복
- 사이즈(넉넉한 순서) : 아가방 골지 상하복 <블루독 상하복 <아가방 맨투맨 상하복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르지만 빠르게 9~12개월까지도 빠르게 성장하더라고요. 한 사이즈 크게 사도 아마 한 해 입히고 끝날거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 소매 걷어입히는거 안좋해서 딱 맞는 옷만 샀는데, 이제는 늘 한사이즈 업해서 사는거 같아요. 특히 봄,가을 옷은 날씨에 따라 춥고 덥고 하니 안에 내복을 입을 수 있게 넉넉한 핏의 옷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사이즈가 고민 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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