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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기랑 실내 갈 만한 곳, 둔산점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 후기

G.주니맘 2024. 12. 17.

요즘 날씨 정말 추워졌어요. 아기랑 집에서만 놀아주기 힘들지 않으신가요? 지난번에는 노은동에 실내 놀이체험을 다녀왔는데 만족스러웠거든요. 벌써 한 달 사이에 3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조금 환경을 변화시켜주려고, 이번에는 둔산점으로 놀이체험을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노은동이 멀어서 고민이시라면, 오늘 글을 읽어보시고 둔산점으로 다녀와보세요.

 

둔산점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 예약

둔산점놀이체험-우주선-아기놀이터

구분 내용
주소 대전 서구 둔산동 965
운영시간 1회차 10:00~11:30, 2회차 13:30~15:00, 3회차 15:30~17:00
입장요금 아이 2,000원, 보호자 1,000원
예약사이 https://djscc.kr/front/index.php?g_page=plays&m_page=plays01

 

둔산점 장난감도서관은 노은점과 마찬가지로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3회차로 시간을 나누어 예약을 받고, 당일 예약은 안되니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저는 11개월 아기 스케줄에는 2회차가 잘 맞더라고요. 2회차는 13:00~15:00 시간으로 점심 먹고 가면 좋습니다. 노은점 놀이체험을 많이 가다보 1회차에는 어린이집에서 예약하고 단체로 많이 오더라고요. 아이가 많은 걸 원치 않으시면 오후 시간대를 추천드릴게요. 

 

우주존 놀이체험

육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놀이체험실은 둔산점이 가장 작습니다. 둔산점<판암점<노은점 순이예요. 각 지점마다 아이들이 노는 공간을 테마별로 꾸며놓습니다. 둔산점의 테마는 '우주존'입니다. 장난감부터 시작해 놀이 도구들이 우주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소리나는 외계인에 꽂혀 끌고 다니더라고요.

둔산점놀이체험-애벌래-터널

 

둔산점은 7세 아이까지 입장이 가능해 레고블록, 기차깃을 연결해 놀 수 있는 상대적으로 난이도 있는 장난감들도 있었습니다. 우주 관련 그림을 그려, 스캐너에 직접 스캔을 하면 내가 그린 그림들이 큰 스크린 화면에 연출되는 모니터도 있더라고요. 그 외는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각패널, 애벌레 모양의 터널을 기어가며 까꿍놀이도 재밌게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터널에 들어가는 걸 무서워하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커서 터널을 본인 집처럼 이용하더라고요.

 

추천해 줄 만 한가요?

 

둔산점놀이체험-우주관련-장난감

 

만 0세, 만 1세를 키우고 계신 분들은 키즈카페가 기도 마땅치 않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할 때가 있어요. 아이가 네발기기 하기 전까지는 마트, 백화점, 아웃렛 등 유모차 끌고 갈 수 있는 곳들들은 어디든지 갔어요. 이제 아기가 6개월이 자나 앉고, 기고, 서고, 걷고 하면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것보다 활동을 많이 시켜주고 싶더라고요. 그때, 육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놀이체험실 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사실 둔산점은 좀 작은 편이긴 하지만, 한 두 번은 더 갈 거 같아요. 일단 접근성이 좋고, 한번 가도 다 놀고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거리들이 다양해요. 장난감도 물론 많습니다. 그리고 장점으로는 또래 엄마들, 아이의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아이에게 또래를 만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어른들이 대화하는 것들을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이용료도 저렴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둔산점장난감도서관-장난감-정렬-사진

 

놀이체험 전후로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놀이체험실에서 놀고 있다 보니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장난감도 보니까 굉장히 다양하더라고요. 눈으로 봤을 때는 본점인 노은점보다 장난감도 많아 보였어요. 같이 놀던 엄마도 장난감도서관 구경하더니, 연회비 1만원에 가입하고 장난감 들고 집으로 갔습니다. 겸사겸사 놀이도 하고 장난감 대여도 하고 1석2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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