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관계1 결혼 2년차 새댁이 말하는 '나이스한 시부모님'의 기준 결혼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기혼인 친구들의 대화 중 잦은 질문은 '너희 시부모님은 어때?'였다. 미혼인 친구들도 결혼을 고민할 때쯤 막연히 시댁에 대한 걱정을 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비록 경험은 적지만, 결혼생활 2년 차 새댁이 말하는 '나이스한 시부모님'의 기준을 적어보려고 한다.1. 자립력이 있는 시부모님 내가 가장 많이 느낀 부분은 '자립력'의 유무이다. 이 부분은 경제력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라고 얘기해두고 싶다. 월세를 사시더라도, 꾸준한 수입이 없더라도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수준이다. 예를 들어, 연금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정도.이 말에 뜻은 두 가지가 담겨 있다. 연금이 많거나, 연금이 적어도 검소하게 살 수 있거나. 나의 시부모님께서은 자영업을 하셨고, 아들의 결혼한 동.. 일상다반사 2024. 12. 2. 더보기 ›› 이전 1 다음